논산여상, 제1차 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 전국
  • 논산시

논산여상, 제1차 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논산여중 등 전국 40여 개 중학교 총 250명 초청
뷰티미용과·조리과 등 총 12개 프로그램 진행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직업 세계 올바른 이해 돕는 ‘큰 역할’

  • 승인 2025-06-18 08:0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025학년도 1차 학과진로체험 관련사진 2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한호)는 14일 논산여중, 쌘뽈여중, 연무여중, 강경여중, 엄사중, 부여여중, 서산여중, 천안여중 등 전국 40여 개 중학교에서 약 250명의 중학생을 초청해 제1차 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10년째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공 학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고 입학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산여상은 매년 각 학과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활동을 구성해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25학년도 1차 학과진로체험 관련사진 1
이번 진로체험에서는 ▲금융, 사무행정, 회계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경영정보과’는 무드등 만들기 체험 ▲뷰티미용 분야의 ‘뷰티미용과’는 퍼스널컬러 알아보기와 네일아트 디자인하기 ▲조리와 제과·제빵 분야의 ‘조리과’는 치킨 스테이크&크림치즈 케이크 만들기, 레몬 위켄드 케이크 만들기 체험 ▲관광, 호텔·리조트, 서비스 산업 분야의 ‘관광비즈니스과’는 멜론빵 만들기, 티라미수 만들기, 딸기 오레오 쫀득쿠키&초코 버블티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천안·아산 및 서산 지역 중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 학생들의 기대와 만족도가 해마다 높아짐에 따라, 학교 측은 오는 10월 18일 제2차 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한호 교장은 “논산여상의 학과 진로체험은 특성화고등학교를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타 학교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모범적인 사례”라며 “중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 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현상에 학생·교사 대피…경찰 조사 중
  2.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3. 2026년 지방선거 향하는 세종시 정치권...'시장 선거' 구도는
  4. 대전 초등학생 11년 만에 순유입 전환… 유성·중구 전국 상위권
  5. 문화재 내부 공사인데도 '자체심의'…문화재 보존 사각지대 심각
  1.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2. 광복 80주년 대전 시내버스 통해 '호국 영웅' 알린다
  3. 주말까지 비 예보…장마 시작에 침수 피해 지역 '불안'
  4. [기고] 충청도 정신의 영원한 정치지도자 JP!
  5. 대전선화초 증축사업 시작… 220억 들여 2026년 8월 준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가원학교 건물 흔들… 증축공사 앞두고 ‘불안하네’

대전 가원학교 건물 흔들… 증축공사 앞두고 ‘불안하네’

보강공사 후 증축을 앞둔 대전 특수학교 가원학교에서 건물 교실이 흔들려 학생들이 대피 후 결국 귀가하는 일이 벌어졌다. 조사 결과 옥상에 놓인 에어컨 실외기가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학교 구성원의 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보다 정확한 조사가 요구된다. 17일 대전교육청·대전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교시 수업을 앞둔 9시께 4층 한 교실에서 담임 교사와 부담임, 특수교육실무원이 책상과 교실이 흔들리는 것을 감지하고 학교에 보고했다. 교사들은 해당 학급 학생들을 야외로 대피시켰고 인근 교실 학생들도 만일에 대비해 특별실로 이동토록 했..

대전 `30년 초과` 공동주택 비중 전국서 가장 높아… 대책 마련 필요
대전 '30년 초과' 공동주택 비중 전국서 가장 높아… 대책 마련 필요

대전의 공동주택 노후화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주택 노후화가 심화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부동산R114가 정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전국 30년 초과 노후주택은 260만 6823채로 전체의 22%로 나타났다. 즉 전국 주택 4채 중 1채가 노후주택인 셈이다. 노후 주택은 2022년 135만 9826채(12%), 2023년 170만 5215채(15%), 2024년 219만 4122채(18%)로 꾸준히 늘..

`환불` 하려니 안된다?... 캠핑장 피해구제 신청 다발
'환불' 하려니 안된다?... 캠핑장 피해구제 신청 다발

충청권 캠핑장 피해구제 신청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피해구제 신청 중 환불 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해 캠핑장을 예약하기 전 날씨와 환불 규정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접수된 캠핑장 관련 피해구제 사건(327건) 중 환불 불만 사례가 246건으로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이 48.1%(157건)로 가장 많았고, 대전·세종·충청이 15.7%(51건), 강원 12.9%(42건), 부산·울산·경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