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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청소년은 고령, 장애, 질병 등 돌봄(간병)이 필요한 가족과 함께 거주하면서 이들을 전담으로 돌보거나 사실상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3~39세 청년층이다.
군은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이나 취업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가족돌봄청(소)년 전담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아픈 가족에게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하고 청소년 당사자에게는 장학금·금융·주거·법률·일자리 등 종합 지원과 함께 연 최대 200만 원의 자기 돌봄비를 지급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발굴되는 청소년 대상 일상돌봄 서비스사업 등 복지서비스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가족돌봄청년 대상재가 돌봄·가사 서비스 등의 기본서비스와 병원 동행 등 특화서비스를 특성에 맞게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이 기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들을 찾아 지원해 더불어 함께사는 증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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