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해결사' 요식업 10개사 지원...최대 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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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상공인 해결사' 요식업 10개사 지원...최대 900만원

내달 1일까지 신청 접수

  • 승인 2025-06-19 00: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 안내문./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에 참가할 지역 요식업 소상공인 10개 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쟁력이 있으나 매출 하락 등 정체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문과 사업장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지원 대상인 '요식업 소상공인'은 국세청 통계 100대 생활밀접업종 중 기업체 수가 1위다. 소자본 창업이 용이해 신규 창·폐업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에 시는 뛰어난 맛과 차별화된 품질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가게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해 지역대표 미식업체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전문 상담사가 직접 소상공인을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900만 원의 시설 및 경영 개선지원금을 제공하고 상담 과정과 사업 성과를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를 지원한다.

1년 이상 요식업을 영위 중인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일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지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원 소상공인 가운데 10개의 지역 소상공인 업체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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