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하이 조선 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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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하이 조선 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

오는 24일까지 참가신청서 접수
공간 임차비·장치비·왕복 항공료 지원

  • 승인 2025-06-19 00: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3 상하이 조선 전시회
2023 상하이 조선 전시회 현장./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올해 12월 2~5일까지 열리는 '2025 중국 상하이 조선 전시회'에 참가할 부산 중소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중국 상하이 조선 전시회는 100여 개국·지역, 2000여 개사가 참가, 8만여 명의 세계적 구매자와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전문 전시회 중 하나다.

모집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3000만 불 이하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매출액, 성장성, 제품 경쟁력, 해외마케팅 추진실적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7개 사를 선정·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공간 임차비와 장치비 최대 700만 원, 왕복 항공료 1인 기준 최대 28만 5000원(비용의 50%) 및 전시 참가를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받는다.



시는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통합한국관 내 '부산 공동관'을 조성하고 참가 기업들이 중국은 물론 제3국 구매자들과의 수출 상담과 자사 제품 홍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는 글로벌 선박 시장이 친환경 액화 천연 가스(LNG) 추진선 중심으로 재편되고 중국이 관련 기자재 수요 1위 시장으로 부상하는 흐름 속에서 지역의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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