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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노민경, 박수영 학생, 김종현 교수./제공=인하대 |
CGXR@INHA팀 소속 노민경, 박수영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학생은 'CARLA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 위험 주행 시나리오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번 논문은 CARLA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교통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교통 위험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재현해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기초 마련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디지털 트윈 기술과 오픈소스 자율주행 시뮬레이터인 CARLA를 활용해 현실 속 교통 환경을 가상 공간에 정밀하게 구현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교통 위험 상황을 효율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했다.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기반의 CARLA 시뮬레이터는 Python API를 통해 다양한 주행 환경과 시나리오를 자유롭게 정의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 사업의 하나로 (주)엠티오메가와 함께 이룬 연구로 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상 교통 위험 시나리오를 구현해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실험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교통사고 분석, 운전자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반복 실험을 통한 신뢰성 있는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 노민경, 박수영 학생은 "학과에서 배운 내용을 밑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었는데 좋은 결과까지 이어져 영광"이라며 "첫 도전이라 방향을 잡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때 따뜻하게 조언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현 인하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는 "CGXR@INHA팀은 최신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공부·연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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