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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포식은 충남도가 2040년까지 추진하는 중장기 재난 대응·안전 정책 발표와 민관 협력을 통한 안전 충남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로 김태흠 지사와 도내 시·군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공무원, 민간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표창은 청양군자원봉사센터가 3월 경북 청송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피해 현장에 자원봉사단을 신속히 파견하고 이재민을 위한 긴급 지원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센터는 이동 빨래방 차량 운행과 이혈봉사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청양군자원봉사센터는 전국 재난현장에 적극적으로 인력을 지원하며 연대와 상생의 자원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청송 화재 지원 활동은 민관 협력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희 센터장은 "청양 자원봉사자들은 자발적·헌신적으로 활동해왔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는 봉사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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