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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사업소 직원이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한 농민에게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여기에 농기센터는 올해 말 청안면 부흥, 칠성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추가 준공·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괴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지역 농민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값비싼 최신 농기계를 저렴하게 빌려주고 군비 보조를 통해 1~2만 원 수준에서 현지까지 운송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19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현재 1092 농가에서 3108건을 임대해 2024년 한 해 동안 1599 농가, 5584건 임대와 비교해도 부쩍 늘었다.
특히 억대를 호가하는 트랙터 등의 고가 농기계도 9만 원 수준으로 빌릴 수 있어 농민들은 최신 장비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024년에는 노후 농기계 41대를 대체 구입해 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가운데 올해도 퇴비살포기 등 16종, 29대를 들여올 계획이다.
농기센터가 올해 도입하는 장비는 농민 대상 수요 조사를 진행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필요한 농기계 도입을 결정한 것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가의 값비싼 농기계를 농민들이 저렴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민들의 필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농기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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