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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축산 분양 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
이번 컨설팅은 한우와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관리 및 사양 관리 분야의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홍성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 대상은 한우·양돈 농가 12명이며, 축산 신기술 및 현안 대응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2025년부터는 경영 전문가를 초빙하여 자금, 세무, 회계 등 경영 전반에 걸친 문제 해결 컨설팅을 병행 추진한다. 이는 청년 농업인들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 관련 문의는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지원팀(041-630-9805)으로 하면 된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축산 청년 농업인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홍성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설팅은 한우·양돈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청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고, 현장 실습, 선도 농가 벤치마킹, 경영 분석 등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홍성군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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