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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는 20일 제313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 안건 심사,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승인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이 이루어졌다.
군의회는 회기 동안 총 10건의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그 결과, 8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으며, 2건은 수정 가결되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정희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사회복지사협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윤일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그리고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민자유치사업심의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총 8건의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김은미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특별교통수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건의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19일, 각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가 종료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개최되었다. 문병오 의원이 위원장으로, 장재석 의원이 간사로 선임되었다. 예결특위는 2024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예산·재무회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하여 총괄 예산현액 1조 222억원, 세입결산액 1조 163억원, 세출결산 9,002억원, 예비비 지출 14억원으로 승인했다.
20일 폐회식에서는 각 상임위 심사 결과에 따라 조례안 및 일반안건, 예산결산 승인 건이 최종 의결되었다.
김덕배 의장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히 실시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홍성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폐회식 5분 발언에서 최선경 의원은 '공공건축분야 행정 개선을 위한 제언'을 통해 공공 건축물 건립 과정의 예산 증액 및 하자 발생 문제점을 지적하며, 공공건축 기획 단계 전문성 강화, 설계공모 확대, 적정 공사비 산정 체계 투명화, 공공건축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김은미 의원은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역의 도로 표지판 설치로 인한 혼선 상황을 언급하며, 향후 사업 추진 시 세심한 검토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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