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65억 투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165억 투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 승인 2025-06-22 01: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6.20(김해정)1
김해시 강소형 스마트도시사업 서비스 구성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과 첨단기술이 하나된 기후대응 스마트도시 에이스(A.C.E), 김해'를 비전으로 에이스(A.C.E) 전략과 8개 실행과제를 수립해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65억 원(국비 80억, 도비 16억, 시비 64억, 민간 5억)으로 사업을 추진해 강소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A.C.E'는 Advanced(선진), Changed(달라진), Encouraged(장려)의 앞 글자를 딴 김해시 전략의 핵심 키워드다. 첨단기술로 기후 대응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 주도의 새로운 변화를 실현하며 보상 체계 확립으로 참여를 장려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Advanced 전략으로 시민참여형 탄소저감 교통서비스, 기후위기 침수대응 서비스, 유휴부지 활용 햇빛발전소 등 첨단기술 기반의 인프라를 본격 도입한다.

Changed 전략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변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산업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시민참여 에너지 안심 절감, 에너지 세이브 ON이 이에 해당한다.

Encouraged 전략을 통해 김해피페이(GIMHAEPPY pay), 지속가능 기후대응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강소형 스마트도시 선정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의 관심과 시의 선진 정책이 스마트기술과 유기적으로 결합돼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완성된 결과"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 3년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7월 중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세부실시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2.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3. 목원대 RISE사업단 현판식·발대식… 지역상생 혁신 생태계 본격화
  4.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 학술상과 우수초록상 수상 연구성과
  5. 한남대 김민주 교수 '네빈 S. 스크림쇼 상' 수상
  1.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활동프로그램 '따뜻한 숲속의 온기'
  2. '전자화하는 수사, 종이없는 재판'… 형사사법 전자화 경찰·법원 '분주'
  3. 전국 과학고 경쟁률 4년 만에 최저… 충북 상승·대전 회복·충남 하락
  4. 정부, 자영업 폐업 부담 정책에 대전 소상공인 숨통 트이나
  5. 글로벌 바이오 전문지'바이오센추리', 대전 방문

헤드라인 뉴스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가의 모든 정책을 결정할 때 지방균형발전 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하는 제도를 만들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정과 사회간접자본(SOC) 배분 등 지방 우대정책을 반영하고 있다”며 “그리고 지시해놓은 건데, 환경 영향 평가를 하는 것처럼 지방균형발전 영향이 어느 정도냐, 이것을 의무적으로 평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국가의 중요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의미로 분..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