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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열린 부산진시장./부산시 제공 |
지난 12~14일 사흘간 열린 이 행사는 기존 중앙부처 주도의 환급행사가 아닌 시가 시비를 투입해 전면 추진한 첫 대규모 환급행사다.
22일 시에 따르면 행사 기간 총 3만5000여 명이 참여해 22억6000만 원 규모의 소비가 전통시장에서 이뤄졌으며, 총 3억67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되는 등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품목 제한 없이 도소매업과 음식점업 등 전통시장내 대부분 업종으로 환급 대상을 확대해 진행됐다.
시는 일부 시장에서 행사 시작 전 대기행렬이 길어지거나 상품권 조기 소진으로 환급을 받지 못한 사례가 발생해 오는 8~9월 행사에서는 예산과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환급행사는 시민에게 전통시장을 재방문하게 하고 시장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체감도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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