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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추모제는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 가치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유엔전몰용사의 영령을 위로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1998년부터 매년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추모제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시민, 각급 학교 학생 등 2300여 명이 참석한다. 국민의례, 기념사, 내빈 추도사, 헌화, 묵념, 6·25 노래 합창, 블랙이글스 추모비행 순으로 진행된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추모비행이 펼쳐져 하늘에서 전몰장병의 넋을 기리는 장면이 추모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추모제의 의미를 더한다.
박형준 시장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이 땅을 자유와 평화의 가치가 보편적 가치로 뿌리내리는 나라로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몫이다"며 "유엔기념묘역에 잠드신 모든 전몰용사분의 영원한 안식을 부산시민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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