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지회는 이날 행사에서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허기를 달래기 위해 먹었던 보리밥, 옥수수죽, 밀가루 수제비 등의 전쟁 음식을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아울러 당시 상황을 담은 안보 사진을 전시해 시장을 찾은 주민 모두에게 호국보훈의 가치를 알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쟁을 경험한 고령층부터 젊은 세대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참여해 세대 간 교감이 이뤄지며 지금의 평화가 수많은 희생 위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껴보는 기회가 마련되기도 했다.
송 지회장은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호국보훈의 가치를 잊지 않도록 다양한 안보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는 안보의식 고취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 태극기 달기 운동, 포순이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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