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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서 의원은 "서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 사업은 냉방, 단열, 창호, 바닥, 보일러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여름철 냉방시설과 겨울철 난방시설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국비 100%로 지원하는 국가 에너지 복지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청취 결과, 많은 주민들이 해당 사업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고, 각 동의 담당자들도 실무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도움이 절실한 에너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홍 의원은 ▲구청 홈페이지, SNS, 동 행정복지센터 안내문, 현수막, 지역 언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담당자 실무교육 내실화 및 정기적인 교육, 실무 매뉴얼 제공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민 참여 확대 등 세 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홍순서 의원은 "우리 서구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세심하게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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