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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3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여름김장 나눔 대봉사' 행사를 열고,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1000박스를 담가 전달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여름철에 처음으로 기획한 대규모 김치 나눔 행사다.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이웃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치는 1세대당 3kg씩 담겨 총 1000세대에 전달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 한 박스가 이웃들에게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대전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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