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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 현장점검은 이 총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 참여해 ▲평생교육원 ▲사용 중단된 노후건물 ▲운동장 ▲골프연습장 등 캠퍼스 주요 구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인재 총장은 우선 사용이 중단된 노후건물의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이용 중단 건물이라 하더라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출입 통제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동장 정비 현황을 점검하며 "야간 조명, 배수, 포장 상태 등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골프연습장 시설을 방문해 장비 노후도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현장 기반 평생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설 보수와 유지관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현장점검 후 실무진과의 간담회에서 "제물포캠퍼스는 인천대의 뿌리를 간직한 역사적 공간인 동시에, 향후 복합 교육·문화 거점으로 개발될 전략적 자산"이라며 "노후 건물의 점진적 정비는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캠퍼스 재편 및 특성화 사업이 균형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는 현재 제물포캠퍼스의 단계적 개발과 재구조화 계획을 추진 중이며, 기존 교육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지역 수요에 부응하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후시설 철거 및 안전관리 강화, 유휴공간 활용, 문화·창업 기능 복합화 등 다각적인 정비와 리모델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신임 총장 취임 직후 실시된 이번 현장 현장검검은 단순한 점검 차원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노후시설 정비, 체육시설 보강 등 안전하고 쾌적한 캠퍼스 조성은 물론 제물포캠퍼스의 전략적 개발을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해 실현 가능한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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