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질소산화물 대기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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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질소산화물 대기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KOLAS 인증 획득… 환경분석 신뢰성 강화 및 지역 산업 지원 기대-

  • 승인 2025-06-24 08:32
  • 수정 2025-06-24 14:30
  • 신문게재 2025-06-25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8)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전경
단양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전경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이사장 김문근 단양군수)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대기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새롭게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국립환경과학원 고시에 따른 "ES 01308.1b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자동측정법" 분야에 대한 것으로, 화학(대기) 분야 전문 분석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성과는 연구소가 환경 분석 부문에서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내 환경 시험·검사 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강화된 정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에 따라, 충북 북부권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측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2011년부터 2개 화학 분야와 1개 역학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유지해오며, 충북과 강원 지역의 석회석 및 시멘트 산업체를 대상으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조계홍 연구소장은 "이번 대기분야 인증을 통해 연구소의 서비스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소의 인지도 제고와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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