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족센터는 24일부터 자체 교육장에서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반을 운영하며 언어 장벽과 교통 불편 등으로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의 자립과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 지역 특성상 운전면허 전문 교육기관이 부족하고 대중교통 접근성도 낮아 결혼이민자나 외국인 근로자들이 취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가족센터는 이들의 이동권 보장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총 9회 진행한다. 청양경찰서 교통관리계 소속 강사가 주 2회씩 8회에 걸쳐 학과시험 대비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마지막 9회차에는 도로교통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학과시험과 교통안전교육을 한다.
남현신 센터장은 "참여자들이 학과시험을 잘 준비해 모두 면허를 취득하길 바란다. 이번 교육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