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살예방 ‘생명사랑 이모티콘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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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살예방 ‘생명사랑 이모티콘 공모전’

자살예방 인식 개선, 생명존중 문화 확산
이모티콘으로 생명을 지키는 메시지 전파

  • 승인 2025-06-25 09:4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랑이
인천시는 시민의 자살예방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참여형 '생명사랑 이모티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사랑의 메시지를 이모티콘으로 표현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자살예방센터와 인천시교육청 공동 주관으로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일반부와 아동·청소년부로 구분되며, 인천 시민은 물론 인천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직장을 다니는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의 캐릭터 '드니&나래'를 활용해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의 의미를 담은 24종의 이모티콘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적합성, 대중성, 활용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일반부 대상 1명(인천시장상), 아동·청소년 대상 1명(인천시교육감상), 각 부문 우수상과 최우수상(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장상) 각 1명, 장려상(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각 5명 등 총 16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인천광역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네이버 OGQ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록(대상, 우수상)과 함께 인천시 자살예방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되어 생명존중의 긍정 메시지를 전파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자신에게는 존중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모티콘을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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