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 수변 맨발 걷기 황토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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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소래 수변 맨발 걷기 황토길 조성

150m 길이, 양질의 황토 마사토로 조성
세족장.황토볼 체험장 등 휴식 공간 설치

  • 승인 2025-06-25 11:1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수변 맨발 걷기 길 조성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 해오름공원 내에 소래 바다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소래 수변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맨발 걷기 길은 논현동 775 일원에 인천시 특별교부금 포함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50m 길이에 국내 최고 양질의 황토 마사토로 조성됐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세족장·황토볼 체험장·그늘이 설치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시·종점 주변에 노후 운동기구 4개소, 파고라 1개소도 교체했다.

지난 24일 사업 준공을 기념해 열린 맨발 걷기 행사에는 논현1동·논현2동·논현고잔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완성된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맨발 걷기 산책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양질의 황토 마사토 산책길을 걷고 황토볼 마사지 체험을 했으며, 세족장에서 발 씻기로 마무리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맨발 걷기 산책로가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향후 소래포구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기존 해오름공원 이용객 등 시민들의 흥미를 끄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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