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마늘, 늦은 수확에도 품질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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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마늘, 늦은 수확에도 품질 자신감

이상저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품질 유지, 지역 농업의 저력 과시

  • 승인 2025-06-26 16:17
  • 신문게재 2025-06-27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농업기술센터 전경1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홍성군이 2025년 이상 저온 현상으로 인해 홍성마늘 수확 시기가 평년보다 10일가량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특산물인 홍성마늘의 뛰어난 품질을 자신하며 지역 농업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홍성군의 일반적인 마늘 수확 시기는 6월 10일경이지만, 올해는 마늘 구의 성장 부진으로 인해 수확이 지연되었다.

잦은 강우로 인해 밭 농작업 기계화율이 낮아져 농촌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었으며, 홍성마늘의 두꺼운 껍질 특성상 건조 기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군은 전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성마늘은 단순한 작물을 넘어 지역의 전통과 기술이 응축된 결과물이며, 홍성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군은 홍성마늘을 지역 특산품으로 지정하여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260여 농가가 재배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홍성마늘의 유통 및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피자알볼로와의 협업을 통해 판매망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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