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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참석자 모습 |
태안군 이원면주민자치회(김기철회장)는 6월 25일 이원맑은누리화랑에서 '지역주민 미술 전시회'를 열고 2025년 화랑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 행사에는 가기영 이원면장·김영인 군의원·이학재 이원면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16개 마을 이장·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약 60여 명이 참여해 전시작품을 감상하고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원맑은누리화랑'은 2023년 9월 개관 이후 매년 꾸준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1월에는 씨름사진 총 48점과 우승트로피 등 소품 10점을 전시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어울림 장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6월25일부터 7월8일까지 열흘동안 진행하며 이원면 지역주민 28명이 직접 그린 캐리커쳐 인물화·연필 드로잉·오일크레파스 풍경화 등 총 50점을 전시했다.
특히 작품 활동에 참여한 80, 90대 마을 어르신들의 작품에는 각각의 개성과 인생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 전시회를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환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하는 자리가 됐다.
김기철 이원면주민자치회장은 "이원맑은누리 화랑 전시회를 통해 열심히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이 편안한 휴식과 따뜻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지역 문화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기영 이원면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이 함께 작품활동에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원면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맑은누리화랑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이원초등학교 학생 창의미술전시회'와 '지역주민 야생화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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