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원맑은누리화랑, 지역주민 미술전시회 개최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이원맑은누리화랑, 지역주민 미술전시회 개최

올해 첫 번째 전시회...6개 마을 이장 등 지역주민 약 60여 명 참여

  • 승인 2025-06-26 09:19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사본 -이원맑은누리화랑 전시회사진
전시회 참석자 모습


태안군 이원면주민자치회(김기철회장)는 6월 25일 이원맑은누리화랑에서 '지역주민 미술 전시회'를 열고 2025년 화랑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 행사에는 가기영 이원면장·김영인 군의원·이학재 이원면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16개 마을 이장·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약 60여 명이 참여해 전시작품을 감상하고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원맑은누리화랑'은 2023년 9월 개관 이후 매년 꾸준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1월에는 씨름사진 총 48점과 우승트로피 등 소품 10점을 전시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어울림 장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6월25일부터 7월8일까지 열흘동안 진행하며 이원면 지역주민 28명이 직접 그린 캐리커쳐 인물화·연필 드로잉·오일크레파스 풍경화 등 총 50점을 전시했다.

특히 작품 활동에 참여한 80, 90대 마을 어르신들의 작품에는 각각의 개성과 인생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 전시회를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환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하는 자리가 됐다.

김기철 이원면주민자치회장은 "이원맑은누리 화랑 전시회를 통해 열심히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이 편안한 휴식과 따뜻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지역 문화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기영 이원면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이 함께 작품활동에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원면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맑은누리화랑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이원초등학교 학생 창의미술전시회'와 '지역주민 야생화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천안-속초 직통 버스노선 신규 개통
  2. 대전경찰청, 가수 김연자·김소연 홍보대사 위촉
  3. 대전 식약단체, 역 앞에서 불법마약 퇴치 캠페인
  4.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5. 野대표 "해수부 이전 졸속추진…강력대응" 대여투쟁 예고
  1.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 71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대전시지부 최우수지부상 수상
  2. 지천댐 주민의견 놓고 공방 치열… 전수조사 서둘러야
  3. 6·25 대전전투 오류의 기록 전승 악순환… 교전 장소 제각각 등
  4. 가수 김연자, 김소연 대전경찰청 홍보대사 위촉
  5. 6·25전쟁 기념식 대전에서 처음 개최…영웅들의 헌신에 감사 표현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시장-국회의원들 현안 강조하면서도 미묘한 신경전

이장우 시장-국회의원들 현안 강조하면서도 미묘한 신경전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에선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면서도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인 국회의원들 간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국회의원들은 이 시장이 추진한 사업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재검토 등을 주문했으며, 이 시장은 민주당이 침묵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장우 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100대 국정과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대전시는 정부 정책 기조와 긴밀한 현안 사업 10건을 발굴했다. 의원들, 특히..

[대전 체육인을 만나다] 한화이글스의 숨은 조력자, 서포터즈 `잇츠 한화`
[대전 체육인을 만나다] 한화이글스의 숨은 조력자, 서포터즈 '잇츠 한화'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가 2025시즌 여름 반환점을 돌며 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뜨겁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화이글스는 올해도 리그 흥행 보증 수표로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새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로 보금자리를 옮긴 한화는 시즌 30번째 홈경기 매진 기록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리그 성적도 준수하다. 탄탄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률을 높인 한화는 현재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가 광폭 행보를..

숨고르기 장세 속…`호황` 기대감 높이는 국내 증시
숨고르기 장세 속…'호황' 기대감 높이는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도 3100선을 지켜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많이 분포한 충청권 상장사들도 숨을 고르는 상황으로, 증권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움직임에 따라 코스피 목표 지수를 상향 조정하기 시작했다. 25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100대에서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포인트(0.15%) 상승한 3108.25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800선을 넘겼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2포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 가수 김연자, 김소연 대전경찰청 홍보대사 위촉 가수 김연자, 김소연 대전경찰청 홍보대사 위촉

  • 집중호우 대비 수난구조…‘훈련도 실전같이’ 집중호우 대비 수난구조…‘훈련도 실전같이’

  • 성숙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대전소비자의 날 성숙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대전소비자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