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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는 홍은아 부여 부군수를 비롯해 역대 부군수 8명이 참석해, 부여군의 현재 정책과 미래 비전, 지역 발전 전략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군정 운영의 방향성과 군민 삶의 질 향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제시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54홀에서 90홀로 증설을 계획 중인 파크골프장 부지와 ▲'연꽃 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제23회 축제가 개막을 앞둔 서동공원(궁남지) 등 부여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군 관계자들은 현장 설명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선배 공직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홍은아 부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부여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주신 선배 부군수님들을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선배님들의 행정 경험과 통찰은 앞으로 부여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의 단절을 줄이고 정책 연속성 확보와 행정 경험의 공유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 자리였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선배 공직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행정의 내실을 기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군정 운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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