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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은 전국 340여 개 지역 언론이 소속된 (사)전국지역신문협회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시상한다. 김 군수는 민선 7·8기 지역 맞춤형 혁신정책을 통해 청양군을 전국에서 주목받는 자치단체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군수는 '청양의 기준이 곧 전국의 기준이 되는 정책'을 목표로 전국 최초·최고 수준의 행정을 선보이며 군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자립 기반 구축에 앞장섰다.
특히 73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와 기후환경교육원 등, 도 단위 공공기관 4곳을 추가 유치하며 8개 기관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약 1600명의 상주인구와 연 50만 명 이상의 유동 인구를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공공임대·민영 아파트 791세대 주택 공급, 도시재생, 빈집 리모델링, 상수도 확충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
농업 분야에서는 '칠갑마루' 브랜드를 전국 5대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하고 푸드플랜 정책을 기반으로 한 소농 중심 유통체계 구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복지 분야에서도 전국 최초 고령자 복지주택(127세대)을 건립해 의료·요양·돌봄이 통합된 주거복지 모델을 실현하며 WHO 국제 고령친화도시 인증과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2024)을 수상했다. 보건의료원 기능도 강화해 전문의 진료, 건강검진센터, 최신 장비 도입 등 공공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칠갑호·천장호·장곡지구 등 3대 관광권역 개발에 1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문화·관광·휴양이 어우러진 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립파크골프장 유치와 전국대회 정례화를 통해 연간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축제인 '청양고추구기자문화축제'도 전면 개편해 전국 대표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민자치 활성화와 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해 읍·면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며 권한을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제와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자치를 실현했다. 특히 '스마트청양 운동'과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군수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이 행정의 본질’이라는 철학으로 청양형 통합돌봄모델, 고령자 복지주택, 푸드플랜 등 복지·의료·농업이 융합된 지역 정책 모델을 완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56년 만의 정부 재해보상 기준 변경, 농촌 삶의 질 전국 1위, 청년친화헌정대상 4년 연속 수상, 정산초·중·고 탁구부 전국 우승 등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김 군수는 "과분한 상을 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청양의 더 큰 도약을 위해 3만 군민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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