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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군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한 외식업소 인증제도다. 덜어 먹기 위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가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지정한다.
군은 1월부터 신청을 받아 현장 점검과 심사를 통해 기준을 충족한 업소를 지정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군내 안심식당은 총 126곳으로 늘었다. 이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지정 업소에는 안심식당 스티커 부착, 종량제 봉투, 수저집,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포털사이트 검색 시 '안심식당' 문구가 음식점명 아래 표시돼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지정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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