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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부서별 핵심 사업을 점검하고 문제점 개선과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김돈곤 군수와 50여 명의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보고회는 단순 보고 형식을 넘어 부서별 핵심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추진 방향을 심층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 과제는 2026년 효율적 재정 운영, 청양농협조공법인 운영·스마트 APC(산지유통센터) 건립, 청양형 다-돌봄 체계 고도화,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일반산업단지 조성, 칠갑호 관광개발, 광역·지방 상수도 공급망 확충 등이다.
김 군수는 각 부서의 보고를 받고 실질적·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문제가 발생한 사업은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적기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사업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사업이 누수 없이 마무리되어야 군정의 신뢰가 이어진다"며 실천 중심의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주요 역점·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으며, 군 재원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6년 국·도비 보조사업과 공모사업 등 정부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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