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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랑장학회는 26일 군청 대강당에서 2025년 홍성사랑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
홍성사랑장학회(이사장 이용록)는 26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2025년 홍성사랑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장학회 임원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장학회는 지난 4월 장학생 선발 공고를 통해 접수된 신청서를 대상으로 엄격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최종 306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학업 우수자, 다자녀 가정, 저소득층 자녀, 예체능 특기생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로 구성됐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51명, 중학생 80명, 고등학생 56명, 대학생 119명에게 각각 50만 원에서 300만 원씩 총 3억 8000여만 원이 지급됐다.
이는 2024년 지원 금액보다 약 3000만 원 증가한 수치로, 장학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인재 지원 의지를 보여준다.
이용록 이사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장학회가 학생들의 꿈을 향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장학생들이 오늘의 결실을 바탕으로 홍성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사랑장학회는 2005년 설립 이후 군민, 기업, 단체, 출향인들의 후원을 통해 현재 149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총 38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약 4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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