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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소방서(서장 김태형)는 장마철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6~7월간 119 신고 폭주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상황 외 일반적인 민원신고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110)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시작됐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강수가 국지적으로 짧고 강하게 쏟아지는 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장마철에는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해 예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에는 하천 범람, 주택 침수, 산사태 등 긴급 상황에 대한 119 신고가 폭주하는 반면, 기타 생활 민원이나 일반적인 상황 문의 등 비긴급 신고도 함께 늘어나 신속한 긴급출동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금산소방서는 긴급하지 않은 기타 상황 문의, 단순 배수 지원 요청, 시설물 피해 접수 등 일반 민원은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을 통한 신고를 당부했다.
김태형 금산소방서장은 "119는 생명이 위급하거나 긴급한 구조가 필요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시민들께서 비긴급 민원을 110을 통해 처리해 주시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 상황에 더욱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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