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용록 홍성군수가 27일 돌산가든에서 열린 보훈가족 위안행사에 참석했다. |
홍성군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최종수)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보훈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유공자에게는 군수와 보훈지청장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축하로 화답했다.
표창 수여 후에는 내빈들의 감사 인사와 행사 축하가 이어졌으며, 보훈 가족들을 위한 오찬과 위로연이 진행됐다.
최종수 보훈단체협의회장은 "9개 보훈단체는 각기 다른 이름을 가졌지만, 우리는 모두 나라를 지킨 하나의 큰 가족"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서로의 헌신을 되새기고, 존경과 위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영예를 안고, 그 가족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진정한 보훈"이라며 "앞으로도 이분들의 삶이 존엄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