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8월 1일 도내 최초 만화 특화 도서관 개관···7월 말까지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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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8월 1일 도내 최초 만화 특화 도서관 개관···7월 말까지 시범 운영

  • 승인 2025-06-30 11:10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 창동개나리어울림센터 내 작은도서관 내부 사진 2
증평군이 창동리 개나리어울림센터 1층에 조성한 만화 전문 공립도서관인 '어울림 공립작은도서관'을 8월 1일 정식 개관한다.

이에 군이 이 도서관 정식 개관은 앞두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7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만화·웹툰 등 대중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조성된 새로운 형태의 독서 공간이다.

특히 도내에서는 최초로 조성된 사례로 문화 다양성과 독서 친화 환경을 아우르는 의미 있는 공공 인프라로 주목되고 있다.



군은 이 도서관 개관으로 군립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주민들이 도보권 내에서 편리하게 독서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을 타깃으로 한 만화 콘텐츠 중심의 장서 구성은 기존 도서관과의 차별화는 물론 세대 맞춤형 독서서비스 확대의 새로운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시범 운영 기간에는 열람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하며 정식 개관하는 8월 1일부터 회원가입과 함께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편 증평군은 이 도서관이 개관되면 군립도서관 외도 공립 작은도서관 2곳을 직영 운영하게 된다.

도안면·보강천·증평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3곳과 함께 생활권 도서서비스망을 더욱 촘촘하게 완성하게 된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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