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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씨 패밀리 하나통장 출시.(사진=하나은행 제공) |
하나은행은 '대전시 양육수당'을 수혜 중인 영유아(0세~2세) 부모를 위해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양육수당 전용통장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통장은 '8% 금리 적금통장'과 '2.5% 금리 자유입출식통장' 두 가지로 출시된다. 적금통장은 30일부터, 입출금통장은 7월 2일부터 시작한다. 양육수당을 꿈씨 패밀리 하나통장으로 수령하면 이용객들은 더 높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장디자인에는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가 활용됐다. 하나은행은 자녀 명의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객에게 하나머니 2만 원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선착순으로 하나은행이 구매한 꿈돌이라면 1만 개도 고객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정책과 금융, 지역 브랜드가 결합한 상징적인 사례"라며 "출시 이후에도 캐릭터와 금융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확장 모델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대전시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지속적이고 보다 실효성 있는 ESG금융실천에 먼저 고민하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대전시의 출산장려정책인 '청년 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을 명목으로 '대전 두리하나통장'을 출시해 신혼부부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대전하나시티즌 운영을 통해 지역 축구팬과 소통을 늘리고 있으며, 대전투자금융의 '대전 D-도약펀드' 1000억 원 출자 MOU 체결, 대전 스타트업파크 하나브릿지 개소 협조,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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