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 새로운 여가 명소로 각광

  • 전국
  • 충북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 새로운 여가 명소로 각광

  • 승인 2025-07-01 10:25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음악분수를 구경하는 관람객
동진천 하상변을 찾은 주민들이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환상적인 분수 쇼를 촬영하고 있다
괴산군이 괴산읍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진천 괴산대교 하상변에 총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조성한'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피서 명소이자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5월 24일 준공·운영 중인 이곳에는 하루 평균 2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찾으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여가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음악분수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 40분, 오후 20시 30분 1일 2회 운영되고 있다.

분수 공연은 28곡의 클래식, 트로트,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최대 높이 30m까지 치솟는 물줄기가 역동적으로 연출된다.



특히 LED 조명과 워터스크린을 이용한 영상 송출 등을 통해 환상적인 분수 쇼를 선보인다.

매 공연마다 다른 노래들로 편성·연출돼 이곳을 찾는 누구나 매일 새로운 분위기의 분수쇼를 경험할 수 있다.

이에 낮 시간대에는 무더위를 피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어르신들이 휴식을 취하는 쉼터로 활용되고 야간에는 음악과 빛이 어우러진 분수 공연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이곳을 중심으로 군은 향후 주말 공연, 주민 참여형 콘텐츠,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특히 인근 생태관광 자원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사계절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보강해 중부권 대표 복합문화관광지로 도약을 준비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4.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5. 당진읍성광장, 주민 손으로 활짝 펴다!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