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탄소중립 안심마을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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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탄소중립 안심마을 조성 박차

충남도 공모 선정으로 농어촌 야간 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 기대

  • 승인 2025-07-02 09:5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이 '태양광 활용 탄소중립형 안심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도내 농어촌 지역의 야간 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가 주최하는 것으로, 홍성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홍동면 문산리, 장곡면 천태1리, 구항면 공리 등 3개 마을을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이들 마을에는 태양광 가로등, 벽부등, 정원등, 도로표지병 등 다양한 태양광 제품이 설치될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안전 환경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사업에는 마을당 2천7백만 원씩 총 8천1백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충청남도는 이번 사업이 태양광 기반의 친환경 조명 인프라를 활용해 취락 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을 경관 개선 사업과 연계하여 안심마을 조성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안전 디자인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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