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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과학고 학생들 '독도 AI 챗봇' 개발 프로젝트 수행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인공지능 기술 역량과 더불어 인문·사회적 소양을 높이고 융합형 역량을 길러내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독도 관련 질의응답 데이터를 직접 정리하고, 이를 AI 학습에 적합한 형태로 전처리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한국어 언어 모델인 'KoGPT2'를 활용해 미세 조정 학습을 진행했으며, 'Gradio'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웹 기반 챗봇 인터페이스를 완성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독도에 대한 주권 의식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문제 해결 능력과 데이터 기반 사고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독도 탐방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더욱 깊은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권혁제 부산일과학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역량을 복합적으로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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