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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출신인 정 씨는 주 코스타리카 대사를 역임하는 등 외교관으로 오랜 기간 봉직했고 은퇴 후에는 괴산에서 작은 숲과 텃밭을 가꾸며 서울과 괴산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정 씨는 2023년부터 매년 같은 금액을 3년 연속 기탁해 오며 괴산 교육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프랑스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에세이 '자작나무와 프랑스어'를 집필하는 등 작가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 씨는 "괴산에서 얻은 여유와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되돌리고 싶다"며 지속적인 괴산 사랑을 약속하기도 했다.
장학회 이사장 송인헌 군수는"매년 괴산 교육발전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자님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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