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성중학교 창의융합교육 특강. |
이번 특강은 소설 '목계나루', '우아한 도발', '독도 쌍검'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고, 한국소설문학상과 무예소설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한 김창식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김 작가는 충청일보와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각각 1995년, 1997년에 등단한 중견 문인이다.
강의는 문학작품 속 상상의 세계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 이를 바탕으로 삶과 사회를 융합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학작품에서의 삶과 세상을 상상의 렌즈로 분석하기'라는 흐름 속에서 문학이 감성과 사고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질문에 대해 김 작가가 실제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조언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강에는 음성중학교 학생뿐 아니라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문학을 매개로 창의적 사고와 감성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음성중학교 이건영(3학년) 학생은 "작가님께서 들려주신 상상력과 창작 과정 이야기를 들으며 글을 쓴다는 것이 단순한 표현을 넘어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음성중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해 7월부터 매월 1회 '월간 음성중'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창의융합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화·예술체육 등 다방면의 주제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넓히고 융합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