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행 적색신호 잔여 시간 표시장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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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보행 적색신호 잔여 시간 표시장치’ 확대

옥정·고읍·덕계 등 교통량 많은 주요 교차로 설치
보행자 대기 스트레스 해소, 교통사고 예방 기대

  • 승인 2025-07-05 15:46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양주시, ‘보행 적색신호 잔여 시간 표시장치’ 확대 설치
양주시, '보행 적색신호 잔여 시간 표시장치' 확대 설치… 보행자 안전성·편의성 강화 (출처=양주시청)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보행자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양주경찰서와 함께 '보행 적색신호 잔여 시간 표시장치'를 관내 주요 교차로에 확대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장치는 기존의 녹색 보행신호 잔여 시간 표시에 더해 적색 보행신호의 남은 시간까지 표시해 주는 시스템으로 보행자가 신호 변경 시점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보행자의 불필요한 대기 스트레스를 줄이고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8월 관내 '옥정 중심상가 교차로'에 첫설치한 이후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운영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옥정뉴블리움 교차로 ▲고읍지구대 앞 ▲덕계역 ▲금광교차로 등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지점으로 설치를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주경찰서와 협업해 교통량이 많은 다차로 도로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해당 장치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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