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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참석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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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참석 사진 |
서산시의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참석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지난 3일 경기도 부천시를 방문해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200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부천시의회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양 의회 간 폭넓은 교류와 우호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서산시의회 의원들은 부천시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 의회 간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기원했다.
조동식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부천시의회를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서산해미읍성축제'에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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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묵 서산시의원 |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은 부석면 마룡리 주택단지 조성 과정 중 발생한 불법 폐기물 매립 문제와 관련 조속한 해결을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해당 토지 소유자는 2023년 12월 14일 서산시청 자원순환과에 진정서를 공식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산시는 절차상의 이유를 들어 답변을 거부했으며, 더구나 이전에도 수차례 전화와 방문을 통해 민원을 제기했지만, 제대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의원은 '2022년 7월 5일 서산시는 부석면 마룡리 주택단지 조성 현장에서 폐기물 시료를 채취하고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으나 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전인 7월 6일, 해당 대지조성 업체는 폐기물 700톤을 전량 회수했다고 주장했고, 서산시는 업체의 주장만을 근거로 실제 현장 확인이나 면밀한 검증 절차 없이 사안을 종결 처리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7월 27일 분석 결과에서는 토양오염 우려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서산시는 업체에 경고 처분만 내리고 사실상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는 심각한 환경 위반에 비해 매우 약한 조치로, 이른바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2022년 8월 9일, 서산시는 폐기물 매립지가 복구 완료되었다며 행정 처리를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현장 주민들은 폐기물은 여전히 그대로 묻혀 있다고 강력히 증언하고 있으며, 최동묵 의원의 현장 확인 결과도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최동묵 의원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환경범죄와 행정의 유착 의혹이 짙은 중대한 사건"이라며 "불법 폐기물을 방치하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며, 주민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는 시의원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끝까지 이 사안을 추적하고, 법적·제도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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