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고북농협, '100% 한국쌀 국수'로 세계화 도전

  • 전국
  • 서산시

서산 고북농협, '100% 한국쌀 국수'로 세계화 도전

중국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서 체결
우리미단과 공동 개발, 글루텐프리·저열량·조리10초로 글로벌 시장 공략

  • 승인 2025-07-06 08:5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706085305
서산 고북농협과 우리미단이 중국 상하이 식품박람회에서 500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clip20250706085245
서산 고북농협과 우리미단이 중국 상하이 식품박람회에서 500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clip20250705173019
서산 고북농협과 우리미단이 중국 상하이 식품박람회에서 500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충남 서산 고북농협(조합장 박동화)이 100% 한국쌀 국수 제품을 연내 출시할 계획을 밝히며, 한국형 쌀국수의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고북농협은 지역 농업회사법인 ㈜우리미단(대표 박석린)과 협력해, 조합원이 재배한 국수가공용 쌀(팔방미)을 원료로 한 고품질 쌀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쌀 함유율을 100%까지 끌어올린 국수 제품은 기존 시판 쌀국수(평균 50% 이하)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으며, 자체 브랜드(PB)로 올해 안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고북농협은 지난 3월, 우리미단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고북농협과 우리미단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Shanghai 2025)에 공동 참가해, 'K-PASTA(한면)' 브랜드로 한국형 쌀국수를 선보였다.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끝에, 중국 대형 유통업체와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서(LOI)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글루텐프리(Gluten-Free) ▲조리시간 10초 ▲프리바이오틱스 함유 ▲저혈당·저열량 ▲쫄깃한 식감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건강식·간편식 트렌드에 부합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동화 고북농협 조합장은 "우리 농가가 재배한 고품질 쌀과 우리미단의 독보적인 국수 가공 기술이 만나, 진정한 한국형 쌀가공식품으로 세계에 나아가고 있다"며,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 나아가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산 고북농협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수출용 쌀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한국쌀국수'의 세계화에 앞장설 각오로 노력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 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2.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3. 조상호 세종시장 7월 1일 취임… 비서·참모 라인 윤곽
  4. 선도지구 핵심 정보 비공개… 대전시 "과열 방지" vs 신청 구역 "불투명 행정"
  5. 충청권 거점대 글로컬 통합모델 나란히 D등급… 구성원 설득 과제로
  1. 'T1 vs 한화' MSI2026 결승전 대전에서 성사될까! 페이커 우승컵 가능성은?
  2.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인구 2배 목표" 교통·복지·민생경제도 손 봐야
  3. 과학분야 연구개발 지역 주권시대…연간 투자규모와 방향 지방정부에
  4. 아산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1층 상가 활성화 총력
  5. 새로운 대전교육 오석진 號 출항 …교권회복·교육복지 실행력 관건

헤드라인 뉴스


닻 올린 민주당 지방권력… 대전 정치지형 변화 `주목`

닻 올린 민주당 지방권력… 대전 정치지형 변화 '주목'

민선 9기 허태정 대전시정을 비롯한 대전시의회와 5개 기초지자체, 구의회가 새로 문을 여는 등 앞으로 대전의 정치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방권력을 독차지하면서 곳곳에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22대 총선을 앞두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내부 주도권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 하반기가 시작되는 1일 민주당 중심의 새로운 행정·정치권력이 일제히 닻을 올렸다. 민선 9기 허태정호(號)를 비롯해 5개 구청장과 제10대 대전시의회, 5개 자치구의회도 새 임기에 들어갔다. 권력 지형은 민주당..

한국 月수출 1000억불 새역사… 대전·세종·충남도 힘 보탰다
한국 月수출 1000억불 새역사… 대전·세종·충남도 힘 보탰다

우라나라의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간 1000억 달러를 넘기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월 무역수지 흑자도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수출 호조에 힘을 보탰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한 1022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였던 5월 877억 5000만 달러를 한 달 만에 넘어선 것으로, 월간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은 독일, 중국, 미..

충남 천안 성정지구·성황동·예산 산성지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충남 천안 성정지구·성황동·예산 산성지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충남 천안시의 성정지구와 성황동, 예산군 산성지구 3곳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거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대상지로 천안시 성정지구와 예산군 산성지구를 선정했으며, 인정사업 대상지로 천안시 성황동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총사업비 697억 원 중 국비 308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본격적인 마중물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천안시 성정지구에는 총사업비 257억여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