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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폭염 대응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및 현장 점검 |
올해 여름은 기온 상승과 폭염 일수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시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전담팀(TF)을 구성해 상시 운영 중이다. 현재 무더위쉼터는 실내 124개소, 야외 21개소 등 총 145곳이 운영 중이며, 주요 공공장소 2곳에는 무인 냉장고를 설치해 시민들이 물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도심 내 열기를 완화하기 위해 고정형과 스마트형 그늘막 총 80개소를 설치했다. 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와 교육자료를 전 부서에 배포하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점검도 하고 있다.
보고회 후에는 부시장을 포함한 시 관계자들과 충청북도 자연재난과 관계자가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이용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그늘막 등 시설물 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폭염 대응을 위해 취약계층 모니터링, 노인 대상 건강교육, 야외 근로자 안전 점검, 체육행사 관련 대응 계획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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