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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전문가 전략회의. |
시는 4일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및 정책방향을 분석하고,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산업, 에너지, 일자리, 문화관광, 도시개발, 농업 등 6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충주시 주요 정책과제와 국정과제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 전문가는 ▲한국교통대학교 권일 교수 ▲산업연구원 송우경 박사 ▲한국지역연구협동조합 김봉원 이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경열 연구위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박기현 박사 ▲건축공간연구원 여혜진 연구위원 등이다.
회의에서는 충주시의 주요 현안과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전략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전문가들은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필요성 ▲지역 음식 등 차별화된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새 정부의 균형발전 기조에 부응하는 충주의 전략적 대응 ▲하반기 부처별 공모사업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준비 등을 강조하며, 정부 정책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전략들을 실행력 있는 과제로 구체화하고, 향후 국비 확보와 정부 정책 제안의 기반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할 자체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충청북도와의 협조체계를 통해 정부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국정과제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시의 현안과 연계한 전략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와 과감한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7월 16일 국정기획위원회를 출범하고, 8월 중순까지 국정과제 실행계획을 수립해 새 정부 5년의 운영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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