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추기경 "사랑과 평화의 마음으로 남북 화해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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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추기경 "사랑과 평화의 마음으로 남북 화해 앞장서야"

해미국제성지서 특별미사 주례, 정계,종교계 인사 대거 참석
스페인, 홍콩 등에서 방문, 세계적 성지로 도약 기대감 높여

  • 승인 2025-07-06 16:0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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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소재 해미국제성지 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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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소재 해미국제성지 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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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소재 해미국제성지 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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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소재 해미국제성지 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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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소재 해미국제성지 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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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소재 해미국제성지 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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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소재 해미국제성지 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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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소재 해미국제성지 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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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소재 해미국제성지 방문 모습


"마음을 열고 우리의 주변을 살피며 사랑과 평화를 전파해야 합니다. 경직되어 있는 남북 간의 화해와 공존을 위해 모두가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길 바랍니다."

7월 6일 주일 오전 11시, 충남 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봉헌된 특별미사에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은 이같이 말하며,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진정한 평화를 실현하는 길에 종교와 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추기경은 이날 미사에서 "모든 이들의 삶이 행복으로 가득 차도록, 기쁘고 편안한 마음으로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열고 따뜻한 사랑을 가꾸어 나가자"며 신앙과 사랑의 공동체적 의미를 되새겼다.

한광석 마리요셉 해미국제성지 주임신부는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는 시기,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모든이들의 안부를 전하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해미국제성지가 스페인, 홍콩 등 외국에서도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세계적인 순례지(K-성지)로 성장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해미국제성지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연희 충남도의원, 안원기, 이수의 서산시의원, 그리고 어기구,박수현,황정아 국회의원 등 정계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해미국제성지의 위상 강화와 종교,문화 관광 활성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해미순교자국제성지는 2021년 교황청으로부터 '국제성지'로 선포된 후, 매년 수많은 국내외 순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유흥식 추기경의 방문과 주례는 그 상징성과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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