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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하솔 해바라기 축제 개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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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하솔 해바라기 축제 개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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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하솔 해바라기 축제 개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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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하솔 해바라기 축제 개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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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하솔 해바라기 축제 개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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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하솔 해바라기 축제 개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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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성연면 예덕리 하솔마을 노란 해바라기 만개 모습 |
충남 서산시 성연면 예덕리 하솔마을에 노란 해바라기들이 활짝 피어 보는 이들의 몸과 마음을 화사하고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햇살 가득한 여름날,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군락은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4회 하솔 해바라기축제의 무대가 되었고, 이틀간 약 1,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하솔 해바라기축제는 2022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성장 중인 대표 마을 축제다. 올해도 주민참여예산 2천만 원을 지원받아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가운데, 축제를 통해 공동체의 따뜻함을 나눴다.
'햇살 눈부신 오늘, 나는 너의, 너는 나의 해바라기가 되자'는 문구처럼, 축제 현장은 이웃과 이방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공간이었다.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김옥수 충남도의원, 김맹호, 한석화 서산시의원, 안민수 성연면장 등 지역 인사들도 축제를 찾아 주민들의 노고에 응답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축제장에서는 ▲해바라기 힐링 코스 ▲풍물놀이 공연 ▲색소폰 연주 ▲무료 사진 체험 ▲사진전 ▲미니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오감 만족의 현장을 이뤘다.
유병돈 서산시 예덕2리 이장은 "주민 모두가 손발을 맞춰 준비한 축제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민수 서산시 성연면장은 "해바라기 축제가 성연면 여름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모아 더 나은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솔마을의 해바라기 개화는 약 일주일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일부 관광업체에서 단체 관람 문의가 이어지는 등 여름철 지역 관광 명소로의 주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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