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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서산시지부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1,000만 원 후원금 및 생활용품 전달식 사진 |
서산시 성연면 일호리3길 14번지에서 7월 6일 오전 '사랑의 집 고쳐주기'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와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지역 자원봉사단체들이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안원기 서산시의원,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김기곤 대산농협 조합장, 박성순 성연농협 조합장, 한도현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경구 센터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현장의 온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000만 원의 후원금과 생활용품이 기탁됐으며, 전달된 지원금은 해당 가구의 노후 주택 보수, 안전 확보 및 주거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삶의 자리에서 묵묵히 따뜻한 울림을 만들어가는 여러분이야말로 서산의 희망"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연대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은 "관내 농협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실질적인 주거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움직인 연대의 현장이었다. 소외된 이웃을 향한 손길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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