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상반기 실적, 지난해 동기비 132% 늘어난 411억 기록

  • 전국
  • 수도권

배달특급, 상반기 실적, 지난해 동기비 132% 늘어난 411억 기록

실적 개선 ‘순풍’

  • 승인 2025-07-07 13:19
  • 신문게재 2025-07-08 3면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250703+25년+상반기+실적+비교표
25년 상반기 실적 비교표 (출처=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올해 6월 말 기준 약 411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된 실적을 나타냈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311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배달특급의 신규 회원은 11만 4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4만 6000명 대비 249%, 주문건수는 약 143만건으로 지난해 약 113만건 대비 1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달특급은 2020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6월말까지 총 누적거래액 4,413억원, 누적 회원 135만명, 누적 가맹점 7만여개를 달성했다.

배달특급은 과도한 민간배달앱 수수료에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경기도가 만든 공공배달앱이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서비스되며 지역화폐 연동을 통해 지역상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통한 할인 지원이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경상원은 경기도 지역화폐가 연동되는 공공배달앱 3사(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를 대상으로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총 9일간 할인 지원에 나섰다.

이중 배달특급은 행사 시작 6일 만에 5만 장의 할인 쿠폰을 가장 먼저 소진시키며 가맹점주에게 큰 도움이 됐다. 올해 통큰세일 기간 동안 배달특급은 약 24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일 행사를 진행한 기간 대비 228%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배달특급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한 650억원 규모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하반기 실적 견인에 힘쓸 예정이다. 또 고객 유형별 맞춤 마케팅과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인지도 향상에도 지속 노력 중이다. 이밖에 배달특급과 연계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온라인몰 개설, 가평군 조종전통시장상인회와 연계한 효도특급 시범 운영 등 종합 공공플랫폼으로의 외연 확장을 시도 중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올해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자랑하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이라는 목적을 상당 부분 이뤄가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과 외연 확장, 개발사와 협업한 기능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경기도 골목상권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상반기 호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결제, 만나서 결제 기능 등을 하반기에 도입할 계획이다.


경기 북부=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밀양시 홍보대사, 활동 저조 논란
  2. [2025 국감] "출연연 이직 대책 마련 시급… 연봉보단 정년 문제"
  3. 대전에서 날아오른 한화 이글스…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성공
  4. [2025 국감] IITP 매점 특혜? 과기연전 노조 "최수진 의원 허위사실, 규탄"
  5. 7-1로 PO 주도권 챙긴 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진출 성공할까
  1. 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는 오늘도 '만원 관중'
  2. [2025 국감] 대전경찰 전세사기·관계성 범죄대응 집중…"교재폭력 대처 메뉴얼 부재"지적
  3. 충남도-나라현, 교류·협력 강화한다… 공동선언
  4. 대전사랑메세나, 대신증권 박귀현 이사와 함께한 '주식 기초 세미나' 및 기부 나눔
  5. 배움의 즐거움, 꽃길 위에서 피어나다

헤드라인 뉴스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폭력 등으로 현행범 체포되자 경찰관을 폭행하고 인치된 후 대소변을 던져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A(4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8월 25일 동남구 신부동에서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때려도 돼요?"라고 말하며 발등을 밟고 복부를 수회 가격하는 등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동남경찰서 형사과 인치실에서 소란을 피우던 중 경찰관을 향해 신발을 던지거나 소파 위에서 대변을 본 뒤..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송해영)는 최근 성착취 목적 대화죄 미수범 처벌규정 신설에 따라 아동·청소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 달 간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경찰관이 아동으로 위장해 피의자에게 접근·대화 시 '아동 성착취 결과' 발생 가능성이 없어 처벌하지 못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미수범 처벌이 가능해 현장에서 위장 수사를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아울러 온라인상 행위에 제한되었던 처벌 범위가 오프라인으로 확대돼 직접 만나 성착취 목적으로 대화하는 오..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억대의 '짝퉁 명품'을 판매해 상표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B(42)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위조상품 판매사이트를 개설해 아미(AMI) 등 위조상품 총 933개를 판매하면서 1억1754만원(정품가액 합계 32억17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판시 범행은 정당한 상표권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시장경제질서를 교란하는 범죄로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이 상표권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