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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군 보건소가 최근 들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7일 철저한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외출 시 햇볕 차단용 모자·양산 착용, 헐렁하고 밝은 옷 입기. 충분한 수분 섭취, 12시~17시 무더운 시간대 외출 자제,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등의 건강 수칙 실천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 보건소는 온열질환은 예방수칙만 제대로 지켜도 충분히 피할 수 있고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군민 모두의 각별한 주의를 환기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운영 중인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에서 총 5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에 비해 환자는 1.3배, 사망자는 1.5배 증가한 수치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전체의 84.9%로 가장 많았고 작업장(26.0%), 논, 밭(17.0%), 길가(17.2%) 순으로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환자의 30.5%를 차지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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