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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부모교육 시즌Ⅲ 상반기 '성료' |
이번 부모교육은 민선 8기 공약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상설 교육은 매월 2·4주 월요일 저녁 시간 소규모로 진행돼 청소년기의 발달 특성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박선영 하남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장이 맡아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테마 교육은 ADHD 청소년의 이해와 부모 역할을 주제로 기본·심화 강의가 각각 4월과 5월 이종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가 기본·심화 과정 모두 강연을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1차 기본 강의는 '산만하고 집중 어려운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 2차 심화 강의는 '친구관계, 집중력 향상에 필요한 부모 역할' 등 현실적인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 특강은 권역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유재현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하남시가족어울림센터를 방문해 '청소년의 뇌는 특별하다'를 주제로 강연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 막연히 고민만 하던 양육 문제를 구체적으로 짚어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질의응답 시간에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는 9월과 10월에도 '미디어 절제력을 키우는 자녀 양육'을 주제로 테마 부모교육 3·4차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급변하는 양육 환경 속에서 부모가 주체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 하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체계적 부모교육 환경을 조성해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강연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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