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여름철 냉방기기 안전수칙 홍보

  • 전국
  • 수도권

김포소방서, 여름철 냉방기기 안전수칙 홍보

  • 승인 2025-07-09 10:31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사진
김포소방서, 여름철 냉방기기 안전수칙 홍보
김포소방서는 여름철 폭염 속 에어컨·선풍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에 연결된 2구짜리 멀티탭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자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포소방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여름철 반복되고 있다며 에어컨·선풍기 등 전기 냉방기기 사용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 화재발생 주요 원인은 전기적요인(40.6%), 부주의(31.6%), 기계적요인(13.8%) 순으로 나타나며 다수가 냉방기기 사용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전선과 플러그의 손상 여부를 사전에 점검▲실외기 먼지 주기적인 청소 및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 등이다.



또한 선풍기의 경우 모터나 송풍구에 먼지가 쌓이면 과열의 원인이 되므로 사용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전선이 눌리거나 꺾이지 않도록 정리하고 자리를 비울 땐 전원을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해공 서장은 "전기제품 관리의 작은 부주의가 가정의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에는 반드시 사전 점검과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