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장학재단, 한동대에 장학금 6억원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메디힐장학재단, 한동대에 장학금 6억원 지원

기부 약정식 가져… 2년간 200명 수혜

  • 승인 2025-07-09 15:3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메디힐장학재단과 한동대가 4일 대학에서 장학금 기부 약정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민 한동대 기획처장, 김경주 메디힐장학재단 사무국장.
메디힐장학재단(이사장 권오섭)이 2년간 6억 원의 장학금을 한동대(총장 최도성) 학생들에게 지급한다.

한동대는 지난 4일 메디힐장학재단과 이 같은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메디힐-한동 푸른비전 장학금'은 가계곤란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지원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장학금은 올해 2학기부터 지급을 시작해 매년 100명의 학생을 새롭게 선발하고 한 학생당 300만 원을 월 30만 원씩 10개월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2년간 총 2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약정식에는 메디힐장학재단 김경주 사무국장, 엘앤피코스메틱(주) 김진학 업무지원팀장과 한동대 이정민 기획처장, 이철규 발전기금팀장이 참석해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정민 기획처장은 "메디힐장학재단의 귀중한 나눔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의 조화를 이루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후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대는 1995년 'Why Not Change The World?'와 '배워서 남 주자'라는 건학 정신으로 설립된 기독교 대학이다. 지성·인성·영성을 갖춘 전인적 인재 양성을 통해 세상을 섬기고 변화시키는 것을 교육 이념으로 삼고 있다.

메디힐장학재단은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로 성장한 엘앤피코스메틱㈜이 2017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국내외 청년들의 학업 지원과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국감] "출연연 이직 대책 마련 시급… 연봉보단 정년 문제"
  2. 밀양시 홍보대사, 활동 저조 논란
  3. 응원하다 쓰러져도 행복합니다. 한화가 반드시 한국시리즈 가야 하는 이유
  4. "대전 컨택센터 상담사님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5.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1.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 장애인들 대상 가을 나들이
  2. 김태흠 충남도지사, 일본 오사카서 충남 세일즈 활동
  3. "행정당국 절차 위법" vs "품질, 안전 이상없어"
  4. 박경호 "내년 지선, 앞장서 뛸 것"…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도전장
  5.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2년 연속 200만 명이 다녀간 대전시 '0시 축제' 운영 재정을 둘러싸고 여당 의원과 보수야당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뜨겁게 격돌했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선 민간 기부금까지 동원 우회 재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자발적 기부일 뿐 강요는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여당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에 따르면 3년간 0시 축제에 투입된 시비만 124억 7000만 원, 외부 협찬 및 기부금까지 포함..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1%, 국민의힘은 29%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4%에 달했다. 전국 평균으론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2%, 사회민주당 0.1%, 무당층 25%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도의 명산과 습지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 칠갑산을 비롯해 예산 덕산, 공주 계룡산, 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까지 각 지역은 저마다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특성을 간직하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쉼과 배움의 공간을 제공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충남의 생태명소를 알아본다.<편집자 주> ▲청양 칠갑산= 해발 561m 높이의 칠갑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칠갑산 가을 단풍은 백미로 손꼽는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