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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전경<제공=고성군> |
군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저소득층과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190명 규모로 8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되며, 마을환경정화와 공공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17명을 모집해 8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세부 사업은 고독생 일상생활 및 건강관리 지원사업, 문화체육센터 수영장 수상안전요원,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공간 정비, 고성군 도시공원 조경 및 시설물 관리, 온난화대응 아열대작물 온실 운영 지원사업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참여대상은 18세 이상의 고성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고문에 기재된 세부사업 중 원하는 업무를 선택해 사업에 신청할 수 있어 참여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다만 5일간의 짧은 모집기간과 207명의 제한된 인원으로 인해 실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읍면사무소 직접 방문만 가능한 신청 방식은 거동이 불편한 취업취약계층에게는 접근성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신청 시스템 도입이나 모집기간 연장, 대리신청 허용 등의 방안을 검토해볼 만하다.
207개 기회가 고성 곳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짧은 모집기간이지만 새로운 시작을 향한 발걸음에는 제한이 없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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